제7대 인천시의원들도 유정복 인천시장의 2018년도 군·구 연두방문에 함께 했다. 첫 연두방문인 남동구에는 지역구 시의원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남동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연두방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두방문은 오는 6·13 제7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유 시장은 물론 지역 시의원들의 향후 정치행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황흥구(한, 남동 1), 신영은(한, 남동 2), 이강호(민, 남동 3), 박종우(한, 남동 4), 오흥철(한, 남동 5) 시의원 등 이곳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과 허준(한, 비례) 시의원이 참여했다. 이들 시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재선 등 정치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 연두방문에서 구월지상어린이공원을 찾아 지난해 침수피해로 인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남동구청에서 열린 시민행복 대화에 나섰다. 인천시의원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건의하는 남동경기장 주변 유휴토지 체육시설 조성과 구월배수펌프장 주변 침수해소방안 마련, 구월3동 침수지역 하수박스 개량공사 등의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