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책 등 7명 구속 2명 입건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퀵서비스 업체와 결탁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국내 총 관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퀵서비스 업체와 결탁해 보이스피싱한 혐의(전화금융사기)로 조직 관리책 한모(48)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퀵서비스 업체 사장 김모(46·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조직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대포통장을 유통하고 이를 이용해 피해자 A(46·여)씨 등 68명으로부터 5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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