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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결과, 29개과 226명 모집에 2,350명이 응시,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비해 10.1 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 경쟁률의 상승률이 지난해 교육부 발표 취업률 76.9%로 대의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학과별 경쟁률에선 간호학과(남양주)가 31.5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스마트IT과(30대 1), 세무회계과(29대 1), 물리치료과(25.6대 1), 친환경건축과(2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세한 경쟁률은 경복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호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경복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인식되어 경쟁률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실기)은 오는 2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합격자는 2월 6일쯤 발표할 예정인 경복대는 등록금 납부의 경우, 2월 7일부터 9일까지라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