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재학 중 40여회 수상…장관상
인하대 기계공학과 4학년 김준영 학생이 각종 대회에서 40여회 이상 수상한 경력을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준영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발명과 창업, 개발, 연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화학공학회장상 등 수십여회에 걸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연구 지원 사업에도 수 차례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근에는 점자 블록 없이도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해 '서울교통공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교통공사 사장상을 탔다.

'1회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에서는 콘센트 별로 각 전자기기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대상을, 사람의 감정을 읽는 거울로 우울증 등 치료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로 2회 미래창조과학부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