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과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첫째아이를 출산하면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아이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장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81명에게 7억88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을 위해 채용행사 등을 개최해 지난해 상담 3,092건, 구인·구직 2,002건, 알선 1,236건, 취업 328건을 지원, 경력단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설계 프로그램은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단순히 출산만을 고려한 정책 뿐만 아니라 출산장려 분위기와 같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