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선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시골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포천시는 저출산에 따른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의료 취약지역내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 시골지역 노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지역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혈압 및 혈당 측정, 우울증 및 치매검사, 건강 상담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3개 보건지소에서 139회 2328명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검사에서 4677명, 치매환자 조기 발견 선별검사 5268건, 우울 검사 4762명, 고위험군 환자 245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 인구가 15만2925명으로서 전년도 대비 1838명(1.18%)이 감소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출산장려금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이상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 뿐만 아니라 저출산 시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 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등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말 영양플러스사업 지원 대상자의 경우, 277명으로서 87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글·사진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