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산하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특별위원회(이하 소통특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위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을 위한 위원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특위 설치를 의결, 구성 작업에 착수했었다.

지역위는 이어 소통특위 위원장에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위촉하고, 각 지역위원 구성을 진행 중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두영 부위원장과 거버넌스위원장에 김대일 성북문화재단 대표를 비롯, 수도권위원장 변창흠 세종대 교수, 중부권위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영남권위원장 손은일 국제대 교수, 호남권위원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호남지역 위원 6명이 위촉됐다.

지역위 관계자는 "소통특위를 통해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지역 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 제주 등 여타 지역은 위원 구성이 완료 되는대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