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형 업무용 택시 운영이 개시된 15일 유정복인천시장이 시청 택시승강장에서 업무용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15일부터 인천형 업무용 택시 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 시정 관련 특강 강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시청 택시 승차장에서 송도 라마다호텔까지 업무용 택시를 이용했다.

이날 처음 시행된 인천형 업무용 택시제는 택시 전용카드를 통해 출장 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직업 업무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청을 시작으로 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인천형 업무용 택시제도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공직자가 신규 고객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공무원의 출장지원으로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