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마지막 연두방문 '시민행복대화' … 17일 남동구 시작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6기 마지막 연두방문에 나선다.
인천시는 17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2018년 애인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방문은 ▲17일 남동구 ▲18일 중구 ▲19일 서구·동구 ▲24일 남구 ▲25일 계양구·부평구 ▲26일 연수구·옹진군 ▲30일 강화군 등의 일정으로 짜였다.

유 시장은 먼저 각 군·구별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계양구의 경우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행정지원이 필요한 서운산업단지, 남동구는 지난해 상습침수지역으로 우수저류시설 설치가 필요한 구월3동 시설 예정지 등이다.이후 군·구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각 군·구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은 674억원으로 사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군·구의 현안사항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고 300만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 방향을 찾겠다"며 "이번 시민행복+ 대화를 통해 군·구의 현안사항이 곧 시의 현안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