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원금·엠블럼 공개
프로야구 KBO리그의 새로운 타이틀스폰서를 신한은행이 맡는다.

KBO는 신한은행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앞으로 3년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KBO 사무국과 신한은행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조인식에서 후원 금액과 타이틀스폰서 엠블럼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KBO와 계약을 맺으면 신한은행은 앞으로 3년 간 KBO리그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리그 전체 독점적인 타이틀 스폰서 권리를 보유한다.

신한은행은 인천을 연고로 여자프로농구단(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을 운영하고, 한국프로골프 투어 신한동해오픈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에 관심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농구대잔치 타이틀스폰서도 했다. 앞서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를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