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새해 시정을 듣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18년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명품자족도시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시민이 더욱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핵심 도시개발사업 박차

핵심 도시개발사업인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특히 작년 10월말에는 롯데의왕백운쇼핑몰이 기공식을 갖고 2019년 초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농어촌공사가 이전한 포일지구에는 2019년 중순까지 1800세대의 공동주택과 포엘벤처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고,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뉴스테이 개발사업도 2019년 분양을 마무리하고 2020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은 올해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월암공공주택지구는 신혼희망타운 1000여세대를 포함 총 4000여세대의 주거단지가 2023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관광자원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의왕테크노파크에 올해 말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백운밸리 쇼핑타운, 장안지구 지원시설, 포일지구 에이스청계타워, 오전동 주상복합타운, 초평 뉴스테이 철도문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까지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의왕산업진흥원을 만들어 중소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왕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통합노인일자리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의왕레일바이크 주변을 좀 더 매력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에는 왕송호수 일대에 짚 라인과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해 왕송호수 일원을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고의 교육도시와 복지도시 건설

의왕시의 교육경쟁력은 이제 경기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체험 위주의 수학전문기관인 수학체험관을 포일벤처문화센터 내에 설립해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도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의왕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의왕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특화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 대학입시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전동과 내손1동에는 육아나눔터를 신설하고, 내손1동에 장난감도서관 4호점을 개설하는 등 보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왕 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고천·오전·부곡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채노인복지관 인근에 노인전용목욕탕 건립을 추진한다. 또 상반기 중 치매안심센터를 신설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재 의왕시는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복지와 교육, 일자리가 골고루 균형을 잡고 시민들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