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성화 봉송'
국내 성화봉송에서 재계 부자가 주자로 나선 것은 처음으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에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종대로 구간을 달렸다.
이 구간에서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정비사 등 임직원 20명도 봉송지원 주자로 함께 달렸다.
조양호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
조 회장은 2009년부터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2014년 7월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해 2년간 경기장 신설, 후원사 확보 등 성공적인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IOC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최고 등급의 후원사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파트너(Tier1)로서 항공권·현물을 후원하고 있다.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평창조직위에 국제업무, 마케팅, 전산 등 전문가 45명을 파견해 업무를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전용으로 사용하는 대항항공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과 올림픽 관계자,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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