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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김명수), 고아라, 성동일 /연합뉴스


JTBC는 현직 판사가 대본을 쓴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오는 5월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유석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자신이 2016년 펴낸 동명의 소설을 극본으로 직접 옮겼다. 연출은 '추노', '도망자 플랜B', 'THE K2'의 곽정환 PD가 맡는다.

제작진은 "현직 판사가 대본을 쓴 만큼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생생한 캐릭터가 차별화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스 함무라비'의 이야기를 끌어갈 주인공은 이상주의자 판사, 원칙주의자 판사, 현실적인 부장판사 세 명이다.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배우 고아라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엘리트 판사 임바른은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김명수)이, 현실의 무게를 아는 부장판사 한세상은 성동일이 연기한다.

이 드라마는 100% 사전 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