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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해넘이 해돋이 명당처럼 사람이 많고 돈이 많이 드는 곳보다 ‘담백한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 있다면 여수가 제격이다.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끊이지 않는 버스킹 등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관광객이 200만명 가까이 늘며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지만, 낭도(狼島), 규포 등 조용하고 작은 섬들도 많아 한적한 힐링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거기에 풍성한 해산물 제철인 겨울철에는 여수의 다양한 맛집들을 체험해볼 수 있어 더욱 추천된다. 식도락이 필수여행코스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여수 횟집의 명성도 관광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편이다.

많고 많은 여수의 횟집들 중 어디를 가야 좋을 지 망설이고 있다면 맛도 맛이지만 전망에 따라 골라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유명하듯 여수에는 맛은 기본이요, 낭만적인 바다 전망을 갖춘 횟집들이 많아 분위기를 함께 챙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군산횟집’은 30년 전통의 3대째가 운영하는 여수 횟집으로 해상케이블카가 지나는 거북선대교 앞에 위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평가도 좋기로 소문난 이 집에서는 신선한 활어회를 비롯해 청정남해에서 채취한 해산물 스끼다시가 20여가지 이상 제공된다.

현재 겨울 제철을 맞은 새조개를 이용한 새조개샤브샤브를 인기리에 판매 중인데, 새조개샤브샤브는 시력회복, 당뇨병예방, 동맥경화 및 빈혈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몸이 허한 이들도 즐겨 찾는 스태미너 음식이라고 한다.

뚜렷한 위생관념으로 쟁반이나 수저 등을 3일에 한 번씩 삶고 있으며, 또 다른 여수 별미인 ‘군산횟집’만의 돌산갓김치는 별도 주문이 쇄도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일식집을 능가하는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탕 맛으로 매운탕만 찾는 마니아 손님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여수 맛집으로 추천하는 ‘군산횟집’은 가족끼리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 청결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해산케이블카, 하멜등대, 거북선대교 등과 인접해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로도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