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이 지난 10일 '행복 목도리' 30개를 지역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목도리는 동에서 길거리 정화 활동을 하는 클린봉사단이 직접 만든 것이다. 클린봉사단은 길거리 정화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털실을 구입해 목도리 30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클린봉사단원 최수경씨는 "목도리에 담긴 정성이 올 겨울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연숙 간석3동장은 "행복 목도리를 만들어 주신 클린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