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 엠'이 지난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튜디오 엠'은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고양시에서 창업 후 5년간 매년 1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고양국제만화축제, 넥스트콘텐츠페어 고양시관 참가 등 지역콘텐츠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넥스트 콘텐츠페어에서는 애니메이션 '네오봇 마스터', '볼베어' 등 우수한 콘텐츠를 고양지식정보진흥원과 함께 소개하며 고양시 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스튜디오 엠의 대표작은 애니메이션 '후토스', 'TV유치원 삐야빵야', '뽀로로 극장판-컴퓨터왕국 대모험' 등으로, 교육적인 내용과 화려한 영상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스튜디오 엠의 송정민 대표는 "처음 3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150명이 일하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한국에도 이런 기업이 있다 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주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