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행 박람회서 홍보·유치 마케팅
▲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8 여행박람회'에서 인천공항 전시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환승의 편의성을 홍보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대한 홍보와 여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10일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 다변화와 항공사·여행사 고객, 이용객을 직접 대면하는 B2B 및 B2C 방식의 마케팅을 활동을 위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리는 '2018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현지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공항공사는 베네룩스 중심국인 네덜란드에서 평창올림픽을 연계해 제2여객터미널 개장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베네룩스 관광업계의 최대 축제로 각국 정부기관, 항공사, 여행업계 등 전 세계 약 120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별, 테마별로 구분된 총 12개의 전시관에서 세계 각국의 관광정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태평양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인천공항이 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와 환승전용 내항기, 고속철도 등 인천공항의 우수한 연결교통편, 제2여객터미널에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알리고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유럽 여행객 수요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박람회에서 온라인 프로모션 등 유럽 B2C 마케팅 강화를 위한 현지 설명회 등 유럽 수요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