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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오후 9시 51분께 중미 온두라스 북부 카리브해 해상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33㎞라고 설명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와 진원의 깊이가 각각 7.5, 60㎞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를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푸에르토리코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