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활동 연장 조례안 시의회에 제출 예정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한시기구로 운영 중인 균형발전사업단을 3년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시흥시의회 제254회 임시회에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균형발전사업단은 당초 지난 2010년 1월 배곧신도시 개발을 위해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이름으로 출범해 2016년 2월까지 운영돼 오다, 이후 다시 명칭을 균형발전사업단으로 변경해 다음달 21일까지 존속기한을 3년 더 연장했었다.

하지만 시는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앞으로 ▲광명테크노밸리 조성사업 ▲V-City ▲자원순환단지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균형사업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존속기한을 2021년 2월21일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

한편, 시흥시는 군자지구의 환경친화적 개발과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위해 2010년 1월 미래도시개발사업단(4급 서기관)을 신설한 바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