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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텐원더스가 지난달 26일 스타트업 주식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에 매매를 개시했다.

텐원더스는 개인간 거래 중개 플랫폼 전문 기술 보유 기업이다. 현재 총 3개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벤처기업 인증을 완료했으며, 8월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12월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www.kasset.co.kr)에서 크라우드 펀딩 청약모집 결과, 목표액의 121%인 9100만원 규모의 투자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 거래소(KRX) 에서 운영하는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KSM에서도 거래를 시작키로 했다.

텐원더스가 운영하는 '트리플에이(Triple A,  www.oktriplea.com)'는 개인간 중고거래시 판매상품 검수 및 배송, 결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중고시장에 상품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사기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텐원더스는 트리플에이(Triple A)를 통해 얻는 소비자 수요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싼 전공책을 중고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휴자원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셀리샵(Celly Shop)'도 운영하고 있다. 소속 셀럽들에게 협찬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텐원더스 이정훈 대표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특화된 다양한 중개 플랫폼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번 KSM 거래소 등록을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krx.co.kr) 특례상장 요건을 모두 갖춘 텐원더스는 6개월 후 코넥스 상장 심사에 들어간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