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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병원(이사장 오익환·)이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은 데 이어 인천지역에선 유일하게 3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09개 병원을 최근 제 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환자 구성비율, 의료 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7개 지정기준은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산부인과의 경우 전국적으로 13곳이 지정됐으며, 인천에선 유일하게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산부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복지부 인증을 받음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2018~2020년 3년 간 그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익환 이사장은 "우수 의료진 영입, 첨단장비 구축 등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