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정조가>,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등 2편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방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통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문예회관을 배정하고, 초청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수원문화재단은 2017년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인 창작판소리극 <정조가>와 인문학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을 2018년 공모사업에 신청한 바 있다.

선정된 <정조가>는 수원을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인물인 '정조'를 활용한 창작판소리며,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수원SK아트리움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로 매회 각기 다른 서양의 도시를 주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들이 태어난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예술전문 작가 전원경의 소개로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연콘서트다. 031-250-5300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