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1980년 대동중공업 노조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현장에서 노동자의 한길을 걸어왔다.
지난 1996년 금속노조 부위원장에 이어 2007년부터 2년 간 민주노총 총연맹 위원장을 맡아 민주노조 운동을 이끌어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인천폴리텍대학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노동조합과 현장에서 일하는 동안 중앙과 현장을 중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학현장을 중시해 소통하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선도형 직업능력개발 ▲혁신성장을 위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 ▲디지털 혁명 시대에 맞는 운영시스템 혁신 ▲취업률 향상과 취업의 질적 제고 등 6개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을) 국회의원, 민주당 이용득(비례) 노동위원장, 전북기계공고 유재운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석행 이사장은 전북기계공고와 인천대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부터 재단법인 피플 상임고문으로 재직해 왔다.
/정찬흥 기자 report6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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