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는 인천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산학협력 협의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과정의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과정으로서 우리나라의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독일·스위스 등 산업현장중심 도제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남동정비사업소는 인평자동차정보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 에코자동차과 2학년 3명의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9월부터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의회는 도제학교사업 주요업무추진현황, 신규 참여기업 발굴 등을 논의했으며, 도제교육 우수 학생(학습근로자)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정성억 교장과 배종국 대표이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가장 큰 어려움은 신규 참여기업발굴에 있음을 동의하였으며, 도제교육 확산과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