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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빠지지 않는 강화도에서는 12월 23일 개장하여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 2018’이 한창이다.

왕방마을 인산저수지에서 개최되는 강화도 송어 빙어축제는 올해로 제5회째를 맞았으며, 송어 한마리 잡기, 빙어 뜨기체험 등 색다른 행사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 얼음썰매 등 여러 즐길 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낚시체험과 더불어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강화도는 송어와 빙어뿐만 아니라 싱싱한 겨울꽃게가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꽃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가을겨울철 최고의 영양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996년에 문을 열어 22년간 운영해온 '성안정'은 강화도 맛집으로 추천할만큼 유명하다. 강화도에서 꽃게탕을 비롯해 간장게장까지 다양한 메뉴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철저한 관리하에 꽃게 음식을 만들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간장게장의 경우 1년내내 새빨간 알이 꽉 찬 꽃게만을 선택하여 비법이 담긴 간장을 사용해 짜지 않고 비린 맛이 거의 없는 간장게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꽃게탕 역시 강화도 맛집 답게 최고의 맛을 위해 깨끗한 손질을 원칙으로 한다. 꽃게는 뻘과 바위(암초)에서 자생을 하기 때문에 내부에 제거할 부분이 많은데 성안정은 뻘흙과 꽃게발의 뾰족한 부분 등 전혀 먹을 수 없는 부분을 제거한 후 먹기 좋게 몸통을 적당하게 잘라 꽃게탕을 끊여내고 있다. 새빨간 꽃게 알과 살이 꽉 찬 꽃게로 끓여내는 꽃게탕은 일품이다.

성안정 관계자는 "각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여 맛있고 알찬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