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 14일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승무원체험교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걸음걸이와 인사법을 지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이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교육기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개인수상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발족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임직원 1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업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강생은 약 20만명에 달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