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평가
인천시가 14일 경주에서 열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17개 광역시·도 및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금연환경조성 분야 우수사례 평가'에서 인천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인천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 등 시민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금연환경조성 실무협의회, 건강 관련 지원단·센터 연석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금연정책에 반영한 후 추진하기도 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우리 인천시의 흡연율이 하위권 수준이어서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 건강의 최대 위해 요인인 금연실천을 통해 흡연율 감소와 건강도시 인천 수준향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