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제협력 유공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1월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한류의 국제적 확산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그 결과 인천시가 국제기구 협력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받게 됐다.

녹색기후기금(GCF), 월드뱅크를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한 시는 이들 국제기구와 함께 시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경력형성을 지원하고, 국제기구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기구 유치가 시민들의 실질적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