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신청사건립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통해 후보지 5개소 중에서 적정 후보지 3개소로 축소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그 간 8차에 걸쳐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의견 등을 모아 5개 후보지 중 여주대학 맞은편 일원(교동 산 4-21번지 일원) 및 여주역 역세권 일원(가업동 산 2-1번지 일원) 등 2개소 후보지를 제척했다.

이에 협의회는 12만 2천629㎡의 종합운동장 일원(하동 산 9-8번지 일원), 13만 7천797㎡의 상동 미개발지 일원(상동 산 40-1번지 일원), 2만 6천301㎡의 현 청사부지 인근(홍문동 4번지 일원) 등 후보지 3개소로 압축했다. 

시는  앞으로 후보지 3개소에 대하여 주민이 이해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설명회 등을 거쳐 각계 각층의 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단일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 관계자는 "신청사 후보지가 3개소로 결정된 만큼 주민들의 협조 아래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때까지 후속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 김진태기자 kimj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