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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평택시는 서해대교주변 친수 공간 조성, 아쿠아벨벳 프로젝트(항만배수로정비),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국제여객터미널(부두) 재활용 방안 연구용역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도로와 친수시설에 대한 관리협조, 그리고 동부두 일원 컨테이너 트레일러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통행이 불편하다며 평택시에 계도 및 단속을 요청했다.

이번에 제안한 안건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상생협력차원에서 긍정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홍원식 청장도 "평택·당진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