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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은 14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응급의약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응급의약품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노숙인들을 위해 의료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응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를 실현하고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