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소방서의 하트세이버 변내언(43) 119 구급대 팀장이 13일 2017년 제1회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급박한 재난의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해내 사회에 귀감이 된 공로자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변내언 소방장은 2006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수많은 구급출동·인명구조 등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전념을 다해왔으며, 특히 2008년 첫 하트세이버를 시작으로 최근 발생한 심정지 환자 소생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소중한 인명을 구하기도 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