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전체 사망자 목표달성률 1위
인천시가 '2017년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교통안전 추진역량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대해 추진실적과 효과부문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시는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11.2점/12점)와 전체 사망자 목표달성률(20점/20점)에서 각각 1위를 달성해 8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단위사업 추진실적 평가항목인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우수시책 추진 등 교통안전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부문에서는 만점을 얻었다.

시는 그동안 37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안전네트워크 협의회, 전문가 토론회,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부처의 포상은 그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우리 지역 모든 기관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