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깐마늘, 마른김 등 단순처리식품 생산업체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농·임·수산물 생산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안전교육은 위생 취약업체가 관련 법령과 제도를 쉽게 이해 하고 식품안전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산·보관과정 전반에 대한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관리기준 ▲표시기준 등으로 식품 취급시 주의해야 하는 기본수칙이 위주이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 '단순처리식품 생산업체 위생관리' 메뉴얼 및 포스터 등을 활용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경인식약청은 올해 교육 성과 등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 대상업체 및 취급품목을 다양화해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