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북부청사 종합민원실 공간과 휴게시설을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종합민원실 동쪽 스마트워크 센터를 행정도서관으로 이전해 민원실 공간을64.8㎡ 더 확보했다.

확보한 공간은 민원인 대기 좌석을 늘리고 유아 놀이방, 전자안내시스템, 도서,TV·컴퓨터 등을 설치하는 등 민원인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민원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외부에는 국·영문으로 표기한 대형 안내 간판도 설치했다.

종합민원실은 여권·고충 민원 접수와 자격증 재교부 등을 하는 공간으로 방문객이 매년 15%씩 늘어 공간을 새롭게 꾸미게 됐다.

도는 종합민원실에서 평일·토요일 여권 민원 연장근무,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미수령 여권 안내 문자서비스, 여권 등기 발송, 국제면허증 접수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종합민원실을 개선하고 기존 북부청사 행정도서관을 북카페로 확장·이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청사 앞 완충녹지에도 통합형 광장을 조성해 경기 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