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토교통위 위원장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시흥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가칭)배곧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상반기 배곧역 건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게 되며, 용역 결과와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배곧역' 건립이 추진된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및 국토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만큼 배곧역 타당성 확보에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곧역은 현재 오이도역이 종점인 4호선을 시흥 차량기지까지 연장하고, 배곧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배곧역 역사 건축비는 8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외에도 배곧파출소 건립 국비 17억 7000만원과 배곧도서관 건립 설계을 위한 국비 2억원도 확보했다. 배곧도서관은 총사업비 178억원이며, 5580㎡ 면적에 건축연면적 3792㎡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조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배곧역 건립, 배곧 파출소, 도서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여 배곧에 꼭 필요한 공공인프라를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망과 안전하고 품격 있는 배곧신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