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메이커톤' 경연 … 입상팀 시제품 구현·교육 지원
일반대중을 위한 제품·서비스 창작과 우수 아이디어 혁신창업을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9일~10일 무박 2일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공작소에서 개최한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메이커톤(Make-A-Thon)'이란 'Making'과 '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처럼 42시간 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제조 마라톤'을 의미한다.

올해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에는 14개팀 70명이 참여해 무박 2일간 열띤 경연을 벌였다.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에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삐약이탐험대팀이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수거하는 쓰레기통'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또 인하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실패는성공의할머니팀이 'RFID를 활용한 서가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인천시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강원대학교 학생들 등으로 구성된 로보로보팀이 '전력이 연결된 다양한 기능의 보도블럭'을 주제로 수상했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인 메이커문화가 인천지역 내에서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메이커창업을 지원해 혁신창업을 선도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제품 구현과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정신 교육, 3D프린터 사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