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의 좁고 막힌 혈관에 대체혈관을 연결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난이도 있는 수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의정부성모병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증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등급에 선정됐다.

심장 수술팀을 이끌고 있는 흉부외과 과장 김용환 교수는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은 흉부외과 수술팀뿐만 아니라 협진팀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이 이루어낸 결과다 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김용환 교수는 앞으로도 경기동북부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도 모두 1등급을 받아 고 난이도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