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송도·소래포구 등 포함
앞으로 인천항과, 월미도, 마니산 일원에 건물 짓기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2030 인천시 경관계획'에 따라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사항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관권역·축·거점 중 경관가치가 높은 지역, 경관저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관을 보다 중점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추진됐다.

새로 지정된 곳은 총 6개 구역이다.

△송도 중점경관관리구역(12.61㎢) △인천항 중점경관관리구역(6.21㎢) △소래포구 중점경관관리구역(1.80㎢) △문학산 중점경관관리구역(6.69㎢) △마니산 중점경관관리구역(34.18㎢) △계양산 중점경관관리구역(17.43㎢) 등이다.

송도 구역에는 연수구 옥련동과 송도동 일원이 포함되며 인천항에는 중구 관동·내동·답동·북성동·중앙동·항동 등이 속한다.

소래포구 구역에는 남동구 논현동 일원, 문학산구역은 남구 문학동·학익동, 연수구 동춘동·선학동·연수동·옥련동·청학동이다.

마니산 구역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화도면 내리 등이 해당되고 계양산은 계양구 갈현동, 둑실동, 병방동 등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