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장의 기타 소리
대청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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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공장의 우정을 그리다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와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는 공장 노동자들이 만나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어 가는 모습을 그렸다. 저자는 회사의 부당 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인천 부평의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과 함께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주인공 '나'와 공장 노동자들이 함께 먹고, 놀고, 울고, 웃으면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개인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어려움에 부딪친 사람들이 어떻게 슬픔을 이기고 희망을 회복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설악산에 우체통이 세워진 이유
지난 2013년 4월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빨간색 '대청봉 우체통'이 세워졌다. 대청봉 우체통을 세운 얘기가 수록돼 있는 이 책은 백두대간을 두 번이나 종주했던 저자가 우체국 동료들과 백두대간 숲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대화와 사색의 편린들을 스토리로 엮었다.
"마음대로 살아봅시다"
자신의 삶과 공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고, 사용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래된 것에 매력을 느끼며 옛 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건물의 분위기나 주변 경관에 우선 가치를 두는 사람들 등 자신의 가치관과 삶이 지향하는 대로 만들어내는 공간 이야기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2003년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된 '도쿄R부동산'은 '맞춤형 주거' 또는 '주거DIY'를 거주자가 스스로 공간을 편집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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