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인천시 정기인사의 마지막 승진 대상자가 확정됐다. 연공서열과 발탁 인사가 함께 이뤄졌다.

인천시는 1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18년 정기인사의 승진의결자를 확정했다.

2급 승진자는 김상섭 시 재난안전본부장이다.

김 본부장은 지방행정고시 1회 출신으로 재난본부장 직전에 장기교육을 다녀왔다. 보건복지국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3급에는 박찬훈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성용원 예산담당관, 백현 투자유치과장, 이현애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최태안 도로과장, 구영모 산업진흥과장이 명단에 올랐다. 시의 굵직한 정책과 재정,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한 인사에 대해 유정복 시장의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여기에 4급에는 고춘식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제기획팀장, 서상호 안전정책과 안전기획팀장, 심연삼 정책기획관실 기획팀장 등 행정직 15명과 이정용 산업진흥과 구조고도화팀장, 김석경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 시설팀장, 조성표 철도과 철도정책팀장등 기술직 14명이 승진의결됐다.

5급 사무관으로는 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 김진달 주무관 등 행정직 19명, 기술직 2명 등 모두 47명의 승진이 확정됐다.

시는 인사위 결과에 따라 4급 이상 발령예고는 18일, 실·국 전출입자(5급 이하) 추천은 19일 한다. 또 4급 이상 발령은 19일 진행할 계획이다. 5급 이하 인사는 28알 이뤄진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