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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10분쯤 포천시 선단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근에 있던 공장건물 10여개 동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천소방서는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소방차량 29대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인근 유치원에 수업 중이던 원생 50여명도 대피 시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붙은 난로를 자체적으로 진화하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신고 접수돼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