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IPA에 따르면 IPA는 최근 인천시와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시에서 열린 국제항구도시포럼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또 관광·크루즈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해상 여객 동향을 파악하고 내년 개장 예정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소개했다.
톈진 시내에 있는 카페리선사 진천국제객화항운을 찾아 톈진~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천인호'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응원단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IPA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최대 1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해 중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3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인에게 체류 기간 15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올해 1~9월 여객 수는 총 44만8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800명보다 28.9% 감소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11일 IPA에 따르면 IPA는 최근 인천시와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시에서 열린 국제항구도시포럼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또 관광·크루즈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해상 여객 동향을 파악하고 내년 개장 예정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소개했다.
톈진 시내에 있는 카페리선사 진천국제객화항운을 찾아 톈진~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천인호'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응원단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IPA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최대 1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해 중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3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인에게 체류 기간 15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올해 1~9월 여객 수는 총 44만8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800명보다 28.9% 감소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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