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최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와 윈난성에서 Al인체감염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 시 생가금류 시장 방문 및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11일 밝혔다.

Al 인체감염은 대부분 중국의 생가금류 시장에서 감염된 조유와의 접촉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발생한 환자도 가금류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와 협조해 중국 여행객 대상으로 출국시 Al 인체감염 예방과 주의 안내 SMS 문자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또 입국 시 중국 오염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격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국 후에도 오염지역에서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