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오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금오지구 광장 조성사업은 시민의 휴식 및 문화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지난 5월 1일 경기도와 MOU체결을 통해 2018년 7월 준공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수이북의 랜드마크 광장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로 의정부시민의 여가와 문화활동의 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인접 경관광장 부지 지하에 24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신설해 경전철 탑석역을 잇는 7호선 환승주차장 역할, 불법주정차 해소, 지역주민 편익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오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도시계획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역별 주민 설명회 일정을 보면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13일 오전 10시~12시, 신곡2동 주민센터 14일 오후 2시~4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15일 오후 4시 30분~6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18일 오후 1시~3시.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