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98개 단지 9만3710세대로 전체 가구 수의 약 73%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준공 이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어린이 놀이터 ▲교통안전시설 ▲공용부분 에너지 절약 설비 등 공용 시설물의 보수 등 유지관리에 대해 소요 비용의 50~90% 이내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12개 단지에 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지원해 CCTV교체,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바닥교체 등을 실시했으며 2006년부터 총 126개 단지에 33억원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내년 1월 12일까지 파주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031-940-4943)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현지실사와 공동주택관리 심의를 거쳐 1월 중 지원 단지를 선정해 각 단지별로 2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