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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8일 무한돌봄센터의 직원들과 LG 이노택 오산지점의 봉사단이 함께 지역 취약계층의 가구들을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취약계층(독거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방문해 청소와 정리 등을 수행해주며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남촌동에 거주하는 A씨 가구는 질병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않은 장애인 가구로 주거지 내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 쌓여있고, 해충과 악취가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무한돌봄센터는 자원 봉사를 연계한  무한크리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LG이노택의 오산지점 자원봉사단 4명 봉사단은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무한크리미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집안내부가 지저분하고 열악해 마음이 아팠고 앞으로는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활동을 통해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된 것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저장강박증 및 신체적·경제적인 문제로 일상 생활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4년 3월부터 연중 수시로 운영 중이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