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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이 2018 유스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2일 대만 타이페이 엑스포 홀(Taipei Expo Hall)에서는 약 7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속에 2018 유스올림픽 브레이크 댄스 지역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극마크를 달고 비보이 류호준(한림예고 1학년), 장수현(울산생활 과학고 2학년), 이규진(한림예고2학년)과 비걸 김민서(부천 일신중 3학년), 김예리 등이 출전해 당당히 지역예선을 통과했다.

이중 김민서 양은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 프로그램 '라온'의 수강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라온'의 예술멘토인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지원해 준 부천시에 감사드리고,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신설종목인 브레이크댄스 지역예선에 당당히 통과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시 김용범 문화국장은 "아시아 지역예선 통과를 축하하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