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산업물류 세미나에서 물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제공=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동문회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대학원 총동문회가 주관·주최한 산업물류 세미나가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 컨벤션센터에서 물류업계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 물류! 물류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선 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항공 분야의 대응 전략'을, 최영석 남성해운 상무가 '해운물류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적용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이태휘 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공급 과잉과 해운시장의 실패'를 주제 발표한 뒤, 송인석 ㈜영진GLS 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학수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대표가 물류산업에서 의미 있는 활동과 노력을 인정받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인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홍섭 대학원장은 "첨단 기술과 물류의 만남으로 효율적이고 더 빠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물류 시대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물류인들이 지혜를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