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이동
청와대가 지난 8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제32대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박운대(57)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내정했다.

박운대 인천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대 학생과장, 서울 서부서장,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경찰청에서는 정보화장비정책관과 경무인사기획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부산 출신인 박운대 내정자는 경남고,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1987년 6월 경사 특채에 합격했다.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합리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이라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이날 인사로 이주민 인천경찰청장(55)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이동했다. 인천경찰청은 11일 오후 4시 청사 1층 강당에서 제31대 이주민 청장 이임식을 진행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